유도분만 과정 어떻게?
자연분만의 경우 출산시기가
다가왔을 때 진통이 느껴지다가
자궁문이 열리면서 태아가
세상 밖으로 나오는 것이라면
유도분만이란 촉진제를 투여하여
자궁의 수축과 이완을 인위적으로
유도하여 진통을 느끼게 되는 것인데요.
의사와 사전에 협의해서 날짜를
잡는 경우도 있지만 갑작스러운 응급
상황으로 당일에 진행되는 경우도
있어서 자신의 의사와 상관없이
의도치 않게 유도분만 과정을
거쳐야 하는 일도 있습니다.
<양수가 일찍 터진 경우>
아직 분만예정일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양수가 먼저 터졌다면
48시간 이내에 유도분만과정을 거쳐
출산준비를 해야 하는데요.
양수가 먼저 터지게 되면 태아에게
감염으로부터 위험률이 높아지기
때문에 반드시 시간을 지체하기
보다는 빨리 병원을 찾는 것이 좋습니다.
<분만예정일이 지난 경우>
정상적인 출산주기는 37주~42주
까지지만 임신 42주차가 다
되어 가는데도 불구하고 전혀
출산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면
유도분만 과정이 필요합니다.
그 이유는 태아를 보호하고 있는
태반이 일정기간이 지나면
역할을 멈추게 되고 퇴화하기
때문이라 할 수 있는데요.
예정일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그대로 유지한다면 태아에게
위험해질 수 있으니 이를 방지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진통 시작과 분만 준비>
유도 분만 과정에 촉진제를
산모에게 투여하게 되면 자궁문이
열리면서 진통이 시작되는데요.
의사는 자궁이 열린 상태 또는 아이의
머리가 내려온 상태를 계속적으로
내진을 통해 체크를 해야 하기 때문에
자연적인 분만을 하는 것보다 진통의
강도가 심하게 느껴집니다.
<제왕절개를 해야하는 경우>
산모가 병원에서 유도분만 과정
진행을 했다고 하더라도 모두 100%
자연적으로 분만을 하는 것은 아닙니다.
일정시간 촉진제를 투여했고 진통을
했는데도 불구하고 양수가 계속적으로
나오거나 태아의머리가
내려오지 않는 경우, 자궁문이 제대로
열리지 않는 경우 등은 빠른 분만을
하기 위해 제왕 절개 수술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분만 진행>
촉진제를 투여했을 때 자연적으로
진통이 걸려서 자연분만을 하는 경우도
있고 만약 자궁문이 분만이 가능한
정도로 열렸고 태아도 어느정도
밑으로 내려왔다면 이 또한 자연적인
분만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분만실로 이동을 하면 일반적으로
자연적 분만과 동일하게 진행됩니다.
보통 1박 2일 정도로 진행을 하며
제왕절개를 지양하는 병원의 경우에는
태아만 안전하다면 진통이 2박3일이
되더라도 자연 분만을 통해 출산할
수 있도록 유도합니다.
<부작용>
유도분만 과정 중 혹시라도
부작용이 있는 것은 아닌지 걱정하는
산모들이 많이 계실 것이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촉진제 투여를 하게 되면 자궁수축을
하게 되고 임산부는 혈압이
떨어질 수 있지만 극히 드문
경우이기 때문에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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