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보훈의 달 그들을 기리며!

호국보훈의 달 그들을 기리며!

한 해를 보내고 있는 가운데 이제 막 찾아온 6월은

현충일과 6월 25일 한국전쟁이 있던 달인데요.
그들의 희생을 기억하고 감사한 마음을 전하기 위해

호국보훈의 달로 지정되어 더욱 뜻깊은 것 같아요.
국가를 위해 헌신했던 순국선열, 호국영령에게 감사함을 전하는

달인 만큼 그 의미와 유래를 알고 넘어가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6월 6일 현충일은 1982년 5월 15일 각종 기념일 등에

관한 규정을 개정하여 정부기념일로 제정된 날인데요.
제정 당시 한국전장에서 전사한 수많은 호국영령을 기리는 날이였으나

1965년 일제시대의 국권을 회복하기 위해서 독립투쟁을 벌이다

희생당한 순국선열과 함께 추모하는 날이 되었습니다.

호국보훈의 달 중 현충일 공휴일이 6월6일로 지정된 것은

조선시대 때 병사들의 유해를 매장한 날이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이 날은 24절기 중의 하나인 망종과도 인연이 있다고 하는데요.
망종의 뜻을 보면 까끄라기 망, 씨종이라 하여

예로부터 벼와 같은 수염이 있는 고식의 종자를 뿌리기

적당한 시기로 알려 있습니다.

다음 625전쟁은 젊은 세대에게는 낯선 단어일 지도 모르겠지만

1950년 6월 25일 북한의 남침으로 시작된 이 전쟁은

동족상잔의 비극이 시작된 슬픈 기념일이 아닐까 생각이 들어요.
현재 우리나라 국경일은 31절, 제헌절, 광복절,

국군의날, 개천절, 한글날 등 많이 있는데요.
곧 찾아올 현충일 또한 호국 보훈의 달을 맞이하여

국가를 지키기 위해 희생한 영웅들에 대한 예를 갖추는 의미로

국기 게양을 하는 것이 올바르다고 생각이 듭니다.

대한민국을 지켜내기 위해서 희생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는 호국보훈의 달의 호국보훈이란

호국과 보훈이 합쳐진 것으로 나라를 아끼고 사랑하자는 뜻이 있어요.
6월 1일부터 6월 10일까지는 추모 시간,

6월 11일부터 6월 20일까지는 감사 기간,

6월 21일부터 6월 30일까지는 화합과 단결의 기간이라 합니다.

추모 및 감사, 화합과 단결을 하는 의미로

많은 분들이 태극기를 게양하지 않을까 생각이 드는데요.
올바른 국기게양법은 국경일이나 기념일, 조의를

표하는 날에 따라 달라진다고 하네요.
이번 호국보훈의달과 같이 조의를 표하는 날에는

깃면의 세로면 너비만큼 내려 조기를 게양하지만 완전하게

조기를 달 수 없는 경우라면 바닥에 닿지 않도록 주의하면서

태극기를 최대한 내려서 달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그리고 호국보훈의 달 현충일 오전 10시경에는

우리나라를 위해 자신의 몸을 받쳐 희생한 분들을

추모하기 위해서 전국에 사이렌이 울린다고 하네요.
이때 1분간 묵념을 하는 시간이 이어진다고 하니

국기 게양과 묵념을 통해서 다 같은 한 마음으로 그들의

호국충성을 잊지 않도록 동참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